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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육아/ 믹스커피 카페인

육아 Q&A

by HRPedia 2022. 12. 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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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고, 커피가 필요한 삶을 살고 있다.

 

회사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 큰 종이컵 가득 커피를 내려 오는 것이었다. 

노트북 로딩이 다 끝나도, 커피를 마시지 않고는 뇌가 로딩되지 않는 기분이었다.

 

보통은 입 안이 깔끔한 아메리카노를 즐긴다. 그런데 입김이 나오도록 추운날, 비오는 날, 육체적으로 힘든 날은 믹스커피가 땡긴다. 원두커피가 뇌를 깨운다면, 믹스는 몸이 풀리는 느낌이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 믹스커피는 내돈주고 사먹지 않았다. 회사에 엄청 많았으니깐-  휴직 후 내가 회사 밖에 내던져졌음을 느꼈을때가 바로 믹스커피를 박스채로 구매했을 때였다.

 

전업육아중인 지금도 매일 커피를 마신다. 임신이나 모유수유에 커피가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1일 300mg 이하의 카페인은 나쁘지 않다고 한다. 커피마다 다르지만 믹스커피 한잔에 카페인이 50~70mg이고, 에스프레소 1샷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보통 아이스아메리카노에 2샷 들어간다면 한잔에 100g~120mg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을 것이다. 따라서 1~2잔의 커피는 뭐 전혀 문제되지 않지 싶다.임신 중에도 동일하게 마셨다. 

 

확실히 육아 중에는 믹스커피를 자주 마신다. 

밖에 나가 사마실수 없고, 여유있게 마실 시간도 없기에 적당한 양과 편리성!

그리고 무엇보다 육아는 중노동이 맞나보다.

신기하게 한잔 마시면 무거운 어깨가 조금은 풀리는 것 같다.  

 

울 아빠가 좋아했던 믹스커피, 한잔 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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