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90일을 넘기며, 푸름이의 발달사항을 기록해본다.
#. 몸무게 6.5kg : 백일되면 7Kg는 무난할 것 같다.
#. 낮 수유텀 3시간~3.5시간 : 잠을 잘자야 수유텀도 길어지고 먹는 양도 많아진다. 4시간 이상으로 맞추기 위해 노력중.
#. 수유량 : 평균 130ml (100~150ml), 하루 5~6번 정도.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는다(대식가는 아닌듯). 그래도 기본 조유량이 120에서 140으로 늘었다. 때에 따라 남기기도 하지만 차츰 늘어가고 있다.
#. 80~90일경 나타난 특징 :
(1) 옹알이를 잘한다. 특히 졸릴때, 슬플때, 억울할때.. 하소연을 잘하는 것 같다.
(2) 잘 웃는다. 울다가도 어느 지점에서 터지는지 활짝 웃는다. 가끔 소리내서 웃기도 한다.
(3) 손을 쓰기 시작했다. 뭐든지 손에 꼭 쥐려고 한다. 손을 관찰하고 빨기도 한다.
(4) 손을 빨때 재빨리 쪽쪽이를 주면 물기 시작했다. 푸름이는 쪽쪽이를 잘 안물어 이것저것 시도도 많이 하고 계속 노력했는데, 드디어 조금씩 빨려는 것 같다. 기쁘다!
(5) 뒤집기 준비 중인듯 다리를 번쩍 번쩍 든다.
(6) 배냇머리가 엄청 빠진다. 베개 대신 깔아둔 수건을 보면 얇고 짧고 귀여운 머리털이 수북 ㅋㅋ
이 맘때 아기들은 진짜 잘 자는게 최고 효도인 것 같다.
나도 수면교육 비슷하게 계속 노력중인데 기질 탓인지 강성울음이 심각하여 도저히 울리기 힘들다.
우는 아기를 봐야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냐, 안고 재워야 하는 육체적 고통이냐 중에 선택의 기로다.
마음이 순두부 같은 나는 오래 안고 있다 잠들면 내려놓는다.
이 역시 언젠가 좋아지겠지란 기대를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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